역사와 정체성 확립 위해 '청리면지 발간 기념회 및 기념비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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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12-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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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민·출향인사 6년 노력 끝 면지 출간… 1103페이지 분량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 청리면은 지난 27일 청리면복지회관 전정에서 관내 각 기관ㆍ단체장과 면민 및 출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리면지 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참석자를 제한하는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발간된 청리면지는 청리면의 역사와 전통 등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2016년 청리면지편찬위원회 창립을 시작으로 6년간의 노력 끝에 총 1권, 1103페이지 분량으로 완성됐다.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리면의 자연·지리, 역사, 정치와 행정, 산업·경제, 교육과 사회, 종교, 문화·문화재, 인물, 성씨, 마을편 등을 종합했다.

청리면 최초의 면지인 만큼 문헌, 자료, 재원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청리면민들과 출향인사들이 후원금 2억4000여만원을 통해 관심과 응원을 전달해 면지발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청리면지 편찬위원회는 청리면 복지회관에 높이 2.5m의 면지 발간 기념비를 세웠다.
 
이성희 청리면지 편찬위원장은 “청리면지가 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자라나는 후손들을 위한 소중한 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덕수 청리면장은 “청리면민의 오랜 숙원이던 면지 발간이 있기까지 편찬위원회의 헌신적인 활동과 동참해주신 면민, 출향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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