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주가 7%↑..."삼성카드에 지문카드 공급"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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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2-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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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나아이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코나아이는 전일 대비 7.45%(2250원) 상승한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나아이 시가총액은 504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8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2일 코나아이는 삼성전자의 '지문인증 IC칩'을 탑재한 지문카드를 삼성카드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코나아이 지문카드는 지문인식 장치를 내장해 카드 소유자의 지문을 식별하는 방식의 카드로,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터치하면 별도의 서명 절차 없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암호화된 지문정보 등 개인정보를 카드 내 칩에 별도로 저장하고, 최신 보안 기술을 활용한 실리콘 지문 등 가짜 지문을 식별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기 때문에 해킹 등으로 인한 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조정일 대표는 "유럽연합(EU)에서 다목적 지문 신용카드 상용화를 공식 발표하고 지문센서를 활용한 혁신적인 생체 인식 스마트카드를 정부신분증과 신용카드, 블록체인 등에 활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문카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2년부터는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지문카드 양산, 공급이 예상되면서 이번 삼성카드 공급을 시작으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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