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3대 유호 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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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12-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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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수생물자원 발굴·활용 통해 사회·경제·환경적 문제 해결에 노력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북 상주시에 자리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7일 제3대 유호(兪湖) 관장이 취임했다

2015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출범이후 첫 여성 관장으로 임명된 유호 관장은 이날 자원관 연구관리동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유호 관장은 “담수 생물자원 발굴·활용을 통해 국가의 기후변화, 재난, 질병 오염 등과 같은 사회·경제·환경적 문제 해결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유호 관장은 “물공급, 재해예방, 습지의 생물다양성과 탄소흡수 효과, 도시 지역의 여가·휴양 등 다양한 관점에서 담수생태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담수 생태계와 생물자원을 활용해 국가의 사회·경제·환경적 문제 대응에 선도하는 연구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유호 관장은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생물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7년부터 공직에 입문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고등식물연구과장, 새만금TF팀장, 국제협력관실 해외협력담당관, 자연보전정책관실 자연생태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환경부에서 자연생태·기후전략·해외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갖춘 경험으로 담수생물분야 생물다양성보전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재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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