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인터파크는 전일 대비 7.69%(420원) 상승한 5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파크 시가총액은 477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9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28일 야놀자는 여행·항공·공연·쇼핑 등 인터파크 사업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했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보유한 기술력과 인터파크의 서비스 노하우 등을 결합해 여행 예약부터 이동, 숙박, 체험, 구매까지 망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전 세계 여행시장을 선도하는 초 개인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인터파크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 및 서비스 노하우에 야놀자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적극 육성하는 것이 이번 인수의 핵심이다. K-트래블의 혁신 가치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위드코로나 시대 해외 여행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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