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노인복지관, '북구 어르신 사랑받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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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2-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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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북구청, 4개 노인복지관 민간위탁 재계약 협약 체결

  • 행안부 희망근로지원사업, 대구 공공일자리사업 평가 '우수 기관' 선정

대구 북구청이 북구에 있는 4개 노인복지관 운영 법인과 노인복지관 업무 전반에 대한 민간위탁 재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북구]

대구 북구청은 북구에 있는 4개 노인복지관 운영 법인과 12월 29일 노인복지관 업무 전반에 대한 민간위탁 재계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지정책과 신상우 어르신복지팀장은 “이번 민간위탁 재계약은 지난 9월 28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간위탁관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평가하여, 4개 노인복지관 수탁기관 모두 우수한 심사 결과로 재계약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10월 북구의회로부터 동의를 받아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는 북구의 4개 노인복지관이 지난 민간위탁 5년간 운영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회원 수가 두 배 가량 증가하였고,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져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 노인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이에 협약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4개 복지법인 이사장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하였으며, 재계약 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이들 노인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복지관 이용과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누리 가족농장’, ‘TV 속 노인복지관’ 등 북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서비스의 핵심 시설로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후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청은 지난 12월 28일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한 2021년도‘행정안전부 희망근로지원사업’과 ‘대구시 공공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일자리정책과 이영희 일자리경제팀장은 “북구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등 공공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온 힘을 다하였으며, 또한 생활 방역 및 예방접종센터 인력지원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이바지하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한 행정안전부 희망근로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 대구시 공공일자리사업인 대구형 희망 플러스 일자리사업,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정부 희망근로지원사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구시 8개 구‧군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앞으로도 공공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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