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가족센터SOC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기관 선정

수성행복드림센터, 대규모 복합화 사업이 높은 평가

함께하는 마음재단과 가족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 계약 체결

대구 수성구는 지난 28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가족센터SOC 공간구성에 대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월 28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가족센터SOC 공간구성에 대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년여성가족과 손진분 여성정책팀장은 “가족센터SOC 공간구성 공모전은 가족센터SOC 건립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가족센터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라며, “가족센터SOC는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수성구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성행복드림센터의 대규모 복합화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수성행복드림센터는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청소년 특화도서관, 주거지 주차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가족센터는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가족 상담·교육·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대·이웃 간 교류와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추후 자녀 돌봄을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와 부모를 위한 마더센터도 설치해 가족·양육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즐겁고 편하게 가족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최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음재단’과 수성구가족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수성구]

한편, 수성구는 최근‘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음재단’과 수성구가족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이는 가족센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해 가족 상담·교육·돌봄 등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성구가족센터는 최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가족센터 사업 평가에서 상위 10%의 우수센터로 지정됐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함께하는 마음재단은 2022년 1월 1일부터 5년간 수성구가족센터의 시설 관리와 사업 전반을 운영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가족센터를 기반으로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