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공약 이행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 몸 한 뜻으로 뛰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 평균 추진율은 86.5%로 순항하고 있다고 힘줘 말한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꾸준한 공약 이행 노력으로 지난해 3분기(75.9%) 보다 10.6% 진척됐다는 것이다.
올해 완료한 주요 공약사업은 안산스마트허브 행복주택 건립을 비롯, 65세 이상 시내 대중교통 무료이용 free pass 카드 지원, 주민 동장추천제 단계적 도입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사동 미래산업 클러스터 육성, 자원순환형 지역공동체 구축, 청년창업 스튜디오 등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게 윤 시장의 전언이다.
다만, 대부도 힐링리조트 민간투자 유치, 안산선(4호선) 심야전철 운행구간 연장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 외부여건 변화로 추진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윤 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 여부를 객관·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시민 65명으로 공약 이행 배심원단을 꾸려 매년 평가하고 있다.
배심원단은 세부과제를 혁신공론분과(36건), 문화복지분과(32건), 도시환경분과(43건) 등 3개 분과로 나눠 평가한 뒤 총회에서 최종 결과를 확정한다.
추진율이 낮거나 변경 필요성이 있으면, 담당 부서의 청문 절차를 거친다. 평가 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최창규 시민배심원단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