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부산서도 대선 공약 본격화...민주당, "미래 향한 선거 되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1-12-30 17: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박재호, "청년의 삶을 돕는 선거"로 2030 결집 호소...부산 대전환 톱니바퀴 선대위 공식 출범

박재호 의원이 3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대전환 톱니바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도 박재호 의원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사진=박신혜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3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이자, 부산 대전환톱니바퀴 상임선대위원장인 박재호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대통령 선거는 과거 부산의 정치가 해왔던 이념과 계파를 벗어던지고 미래를 향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청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부산 대전환 톱니바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도 박재호 의원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우선, 박재호 의원은 "70-80년대 경제발전을 선도했던 부산이 계속 뒤쳐지고 있고  부산시민의 삶의 질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하고 있다"며 "부산의 발전방향을  머리를 맞대고 짜내는 선거가 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희망이 없는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임인년을 만들자" 며 "틀에 박힌 공약을 내고 청년이 장식품에 불과한 선거가 아닌 2030세대의 고민을 해결하는 선거가 되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부산 결집을 호소했다.
부산 대전환 톱니바퀴 선대위, 부산 대선 공약 수립 나서

더불어민주당 부산 대전환 톱니바퀴 선대위는 3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사진=박신혜 기자]

새로운 부산의 미래를 위한 지역 밀착형 공약 수립, 정책 전문가 그룹의 외연 확장과 세대교체를 목표로 구성된 부산선대위 정책본부도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공약 수립 활동에 돌입했다.

부산선대위 정책 담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김동규 동명대 교수, 김해영 오륙도연구소 소장, 원동욱 동아대교수가 맡았다. 공동정책본부장에는 강경태 신라대 교수, 유동철 동의대 교수가, 공동정책자문단장에는 김종대 영산대 교수, 김호범 부산대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부산대전환 톱니바퀴 선대위 정책본부는 청년위원회와 경제일자리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성평등위원회 등 모두 18개 분과로 구성해 정책, 공약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도심 내 경부선 철도 문제 개선 등 부산 핵심 현안 사업이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선대위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서 선대위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내가 만드는 부산공약' 공모전을 열어 시민이 직접 만들고 제안한 다양한 내용이 대선과 지방선거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