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일 예정된 한국과 시리아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마지막 경기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12월 31일 "한국과 시리아 경기 개최 장소를 UAE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경기 장소와 시작 시간은 추후 정해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9일 소집된 뒤 전지 훈련 장소인 터키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후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친선 경기를 벌인 뒤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어 27일 레바논 원정으로 카타르 월드컵 예선 7차전을 치르는 우리나라는 이후 UAE로 이동, 2월 1일 시리아전을 준비한다.
한편 한국은 아시아 지역 예선 A조에서 4승 2무로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5승 1무의 이란이다.
7차전 상대 레바논은 1승 2무 3패로 4위, 8차전 상대 시리아는 2무 4패로 6위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레바논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시리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