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박모(43)씨가 사고로 숨졌다.
박 씨는 대형 기계 사이에 끼어 머리와 팔 등을 크게 다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공장에는 박 씨 외에도 20여명이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씨가 완성된 골판지들 적재하고 묶는 리프트 기계 사이에 골판지가 걸리자 이를 빼내려고 몸을 집어넣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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