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오는 3일자로 공석이었던 법무부 인권국장에 위은진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를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세 번째 비(非) 검찰출신이자 첫 여성 인권국장이다.
위 신임 인권국장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통계학을 전공했고,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여성 폭력 방지·지피해자 지원, 이주외국인·다문화가족 인권 보호, 시민인권 침해 구제 활동 등 인권변호 활동을 해왔다.
또 국가인권위원회 외국인인권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민변 여성인권위원장,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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