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엠플러스는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00원 (4.66%) 오른 1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
엠플러스 주가는 오는 2025년까지 엠플러스의 장비 수주가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28일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온 생산능력은 2021년말 연산 40GWh(전년 대비 33% 증가), 2023년말 85GWh(2년 연평균 증가율 46%), 2025년말 220GWh(2년 연평균 증가율 61%)로 엠플러스의 수주 증가 속도는 가팔라질 전망”이라며 “해외 2차전지 신규 업체 수도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수주액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3000억원 이상 예상되며 해외 고객사향 비중이 40%를 상회할 것”이라며 “글로벌 2차전지 투자 본격화에 따른 장비 수주 모멘텀 발생하기 시작할 내년 2차전지 장비 업체의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엠플러스는 2차전지 조립장비 전문회사로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비중은 SK온 92%, 해외 기업향 8%”라며 “지역별 매출 구성은 유럽 57%, 미국 31%, 한국 9% 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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