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3명, 누적 2만567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동래구 소재 학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일어났고, 해운대구 실내체육시설, 부산진구 시장, 금정구 소재 요양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사례 3곳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모두 해외입국자(미국 6명, 프랑스 1명, 튀니지 1명, 아랍에미리트 1명)로 확인됐으며, 모두 격리 상태에서 확진됐다. 1명은 일반 병상에 입원했고 8명은 무증상 혹은 경증으로 격리 치료중이다.
주요 방역지표를 살펴보면, 사망 사례가 5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95명이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90대 2명, 80대 1명, 60·50대 각 1명이다. 3명은 기저질환이 있으며, 4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1명은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이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63중 55개(87.3%)를 사용하고 있다. 환자 연령대는 70대 이상 28명, 60대 21명, 50대 1명이며 40대 이하 1명이다.
일방 병상은 673개 중 454(67.5%)를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405개 중 818(58.2%)개 가동 중이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628명이다.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28일 273명 △29일 296명 △30명 255명 △31일 260명 △1일 212명 △2일 216명 △3일 173명이다.
이날 0시까지 부산 인구 대비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률은 81%, 3차 접종자(추가접종자)는 36.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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