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주가 22%↑...자율주행 로봇 특허 취득 소식에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로보티즈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기준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대비 22.47%(5550원) 상승한 3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보티즈 시가총액은 340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9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해 12월 로보티즈는 '자율 주행 로봇'과 '자율 주행 로봇의 주행 모듈'의 특허 2건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번에 확보한 특허 기술을 적용할 경우, 로봇은 구체적인 주행 경로를 입력하지 않아도 자율적으로 경로를 생성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바퀴 동력을 조절하는 등 동작을 통해 실외 공간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행 방해물을 정확히 인지해 회피하거나 손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주행 성능을 높였다.

회사는 이번 특허 기술을 실외 배송 로봇 '일개미'에 적용해 향후 △음식 배달 △화물 운송 △보안 경비 △광고·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상용화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티즈는 대한민국 로봇기업으로,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인 다이나믹셀, 연구용 자율주행 로봇 터틀봇3을 공급하고 있으며, 로봇 운영체제(ROS) 및 AI 기반의 SW를 통해 서비스 로봇 구축에 필요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