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올해 자동차 747만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 작년보다 12.1% 증가한 규모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의지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11.1% 늘어난 432만3000대, 기아는 13.4% 늘어난 315만대로 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기차 아이오닉6와 신형 니로, GV7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는 동시에 제네시스를 미국에 이어 유럽·중국에서 본격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판매는 2014~2015년 800만대로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며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635만대까지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엔 666만803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궈낸 성과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11.1% 늘어난 432만3000대, 기아는 13.4% 늘어난 315만대로 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기차 아이오닉6와 신형 니로, GV7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는 동시에 제네시스를 미국에 이어 유럽·중국에서 본격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판매는 2014~2015년 800만대로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며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635만대까지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엔 666만803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궈낸 성과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