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기준 비트나인은 전일 대비 19.88%(3400원) 상승한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나인 시가총액은 209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0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3일 상상인증권은 비트나인의 높은 경쟁력·고성장 잠재력과 동종 기업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열 연구원은 "비트나인이 글로벌 최대 오픈소스 재단인 아파치 프로젝트에 탑 레벨 프로젝트(TLP·Top Level Project)로 승격이 조만간 예상돼 모멘텀 기대가 높다. 2013년 설립된 비트나인은 2021년 11월 10일에 상장한 세계최초의 '관계형(RDB)+그래프데이터베이스 (GDB)'의 멀티모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국내유일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TLP로 승격된 많은 글로벌기업들이 그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이후 크게 성장을 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동종기업(Peer)로 몽고DB가 주가매출비율(PSR) 40배 전후이고 상장 추진 중인 'Neo4j'는 (GDD시장의 6위 업체) 최근 투자유치 기준 기업가치가 2.8조로 PSR 30~40배"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비트나인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연구개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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