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스마트 추사박물관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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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1-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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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4일부터 ‘스마트 추사박물관’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시에 따르면, 스마트 추사박물관은 관람객이 해설사의 해설 없이도 박물관에 있는 대형 키오스크와 스마트패드, QR코드 등을 활용해 유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물관 로비에 있는 대형 키오스크에서는 전체 전시실 3곳에 대한 위치 안내와 전시 유물·소장 유물 관람, 유물별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추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온라인 VR 전시, 박물관 소개 영상 감상도 가능하다.

전시실 3곳에는 스마트패드도 비치했다.

스마트패드에는 그동안 전시실 벽면이나 배너 등으로 간단히 안내하던 각 전시실의 전시 주제와 기획 의도 등을 담아 관람객이 전시 내용에 대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각각의 전시 유물 옆에는 QR코드를 부착해 관람객이 소지한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유물에 대한 상세 설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사진=과천시]

추사박물관에서는 스마트박물관 서비스 제공으로 추사박물관 유물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관람객의 흥미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스마트 박물관 미술관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추사박물관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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