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이 2023년까지 매출 1조원을 내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전년도에 올린 사상 최대 수주고에 힘입어 올해 수주액 2조원, 매출 80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수주 3조원,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해 2023년 사상 최초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다는 각오다.
모회사 한국테크놀로지가 추진하는 대규모 부동산 시행 사업, 블록체인 신사업 등을 통해 그룹사 전체 매출과 수익도 획기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한국그룹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22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우상향 변곡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건설 안전 분야의 최고의 혁신 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상향돼 사업 전망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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