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일본증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0.3포인트(1.77%) 상승한 2만9301.79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11월 25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토픽스지수도 37.89포인트(1.9%) 급등한 2030.2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최고치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의 상승세와 함께 새해 긍정적인 분위기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부추겼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특히 도요타, 혼다 등 자동차 관련 종목의 강세가 도드라졌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부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5포인트(0.2%) 하락한 3632.33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6.03포인트(0.44%) 내린 1만4791.3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51포인트(2.18%) 급락한 3250.16으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에서는 대만 증시가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84포인트(1.4%) 상승한 1만8526.35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2분 기준 42.13포인트(0.18%) 하락한 2만3232.62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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