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서 휴랜은 총 50여 곳이 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건설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22개 이상의 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휴랜은 작년 3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 공사 현장을 수주하며 업계 최고 기술력을 입증했다. 본 수주를 통해 단일 계약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계약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하며 2018년 6월 창업 이후 3년 만에 5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휴랜은 2019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이래 인천 지역 내외의 졸업을 앞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과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2021년 인천광역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김춘상 휴랜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과 맞물려 최근 건설과 IT의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휴랜의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에 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안전관리 의무화에 따른 중소규모 사업장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비용 문제인데, 휴랜은 타사 대비 저렴한 구축 비용에 다양한 현장 적용 노하우까지 더한 차별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산업 현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본격화된 디지털 전환으로의 시대 흐름에 맞춰 지속적인 융복합 기술 개발을 통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고도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