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가 서울시 주관 '2021년 토지·지적관리 업무평가'에서 부동산평가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토지·지적관리 업무평가는 토지·지적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부동산평가 △토지정책 △부동산관리 △공간측량 △지적재조사 5개 분야에 대한 업무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구로구는 개별공시지가 인터넷 열람을 어려워하는 주민을 위해 개별공시지가 휴대전화 문자알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정한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구로구 전 필지에 대한 현장 조사 사진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등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철저한 개발부담금 부과·징수를 위해 대상사업 일제조사를 실시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세외수입을 증대하는 등 적극적 행정을 추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해 토지·지적관리 업무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직원과 구민의 유기적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뢰받는 토지·지적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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