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 바로고와 맞손...'라이더 전용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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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1-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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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폰 통신사와 물류 플랫폼사의 독특한 만남...이종간 협업 진행

  • 통화와 이동 잦은 라이더 특성 맞춰...넉넉한 데이터와 음성·문자 제공

[사진=미디어로그]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은 초연결 플랫폼 바로고와 손잡고 ‘라이더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이륜 배달업계 점유율 1위 회사인 바로고는 이번 협력으로 전국 1200여개 이상 허브에서 3만6000여명의 전문 라이더들의 통신 환경을 개선해 국내 라스트마일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
 
이번 요금제는 바로고 플랫폼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라이더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통화나 이동이 잦은 라이더 특성에 맞춰 넉넉한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요금제는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추가 과금 없이 최대 5M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다. ‘바로고 데이터 통화 마음껏 PRO’는 월4만900원에 일 5GB, 소진 후 5Mbps 속도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배달 주문 접수와 내비게이션 앱 등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라이더도 빠른 속도의 데이터를 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바로고 데이터 통화 마음껏’은 월3만3990원에 음성과 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PRO 요금제 대비 데이터 제공량은 적지만 저렴하다.
 
U+알뜰모바일은 라이더들의 요금 선택권 확대를 위해 요금을 사전에 납부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불 요금제도 선보였다. 요금 납부 한 달 동안 음성·문자·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정액형 선불 요금제로 △바로고 데이터 통화 마음껏 PRO(월6만6000원·일 5GB 소진 후 5Mbps 속도 무제한 △바로고 데이터 통화 마음껏(월5만5000원·월 11GB·일 2GB 소진 후 3Mbps 속도 무제한) 등 2종이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 사업담당은 “라이더는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통신 서비스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바로고와 함께 요금제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보성 바로고 CR그룹장은 “설문조사와 데이터에 기반해 바로고 라이더 분들의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요금제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가입자가 늘수록 추후 더 좋은 조건의 제휴가 가능한 만큼 많은 라이더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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