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인도주의 사업 보조자인 적십자사가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 모금하는 적십자회비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돕기와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시는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2022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모금 대상은 만25세 이상 만75세 미만 세대주(단독세대주,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장애인 세대주 제외) 및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며, ARS, 가상계좌, 금융기관, 인터넷, 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적십자사의 나눔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농협은 4일 시를 방문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 401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영식 조합장은 “이번 온누리상품권은 그간 농협하나로마트의 폐박스 수거업체에서 박스수거비 명목으로 농협에 전달한 401만원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전달된 금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방법을 고민하다가 소외계층 이웃들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했으며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어려운 저소득 주민 모두에게 작은 희망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기탁해주신 상품권은 기관이 시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새해를 시작하는 첫 달에 이웃들과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안성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상품권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속히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안성농협은 매년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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