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주가 10%↑...해안감시레이더-Ⅱ 체계개발 계약 체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TX엔진 주가가 상승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3분 기준 STX엔진은 전일 대비 10.94%(1070원) 상승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엔진 시가총액은 249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63위다. 액면가는 1주당 2500원이다.

지난해 12월 방위사업청은 지난 9일 STX엔진과 약 94억원 규모의 해안감시레이더-Ⅱ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계개발은 노후화된 기존 해안감시레이더를 대체하기 위해 탐지성능이 향상된 해안감시레이더-Ⅱ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것으로 2024년까지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안감시레이더는 해안과 도서지역에 설치돼 인근 해안에서 이동하는 선박을 탐지·추적하고, 탐지한 표적정보를 해안정보공유체계 등 우리 군에서 운용하는 정보체계와 공유해 필요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 무기체계이다.
 

해안감시레이더-Ⅱ가 개발되면 기존 레이더에 비해 탐지거리와 인접한 표적을 분리·식별할 수 있는 분해능이 각 1.5배가량 향상되고, 동시에 추적 가능한 표적 수가 2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