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소통과 협력으로 디지털 경기문화재단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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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입력 2022-01-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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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단, 2022년 새해 맞아 4대 정책 목표와 9개 정책과제 제시

 

경기문화재단 전경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5일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예년보다 더욱 신속한 업무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2022년 새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강헌 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25주년을 맞이하는 청년 경기문화재단은 청년의 강한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강해진다는 것은 서로가 연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이사는 이어 "강한 연대는 △서로를 존중하면서 함께 이루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일, △오해와 불신을 털고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는 일, △지식의 공유와 배움의 의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더욱 건강한 선순환을 이루도록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하는 일"이라며 "누구 하나의 힘이 세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대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에너지를 더욱 강하게 하는 방법이며 저는 올해 여러분께 무엇보다 ‘소통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이사는 그러면서 "전국 최초의 공공문화재단으로 출범한 경기문화재단 창립 25주년이 되는 2022년, 지난 해의 성과에 이어 S등급으로의 도약을 위해 4개의 정책목표와 9개의 정책과제를 포함하는 새로운 전략 방향을 마련했고 ‘청년 경기문화재단’을 향한 미래 세대로의 전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이사는  2018년 12월 취임 이래, 재단 본사 이전, 지역문화교육본부 신설, 뮤지엄지원단 신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경기도형 문화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경영적 사업적 쇄신을 거듭하며 2019년, 2020년 연이어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2021년에는 문화공공부문 최초로 ESG경영을 도입하고 ‘디지털 경기문화재단’으로의 도약을 위한 ‘IT혁신’을 추진,  경영혁신 모델을 제시했으며  일반직 정원 증원, 여성 관리자 비율 40% 달성 등 유연한 조직 문화로의 변화를 이끌었다.

강 대표이사는 또 경기도형 문화예술정책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기존의 예술지원방식의 틀을 깨는, 예술인 직접 지원 정책을 위해 경기도 예술인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일회성 결과 중심의 예술지원체계를 단계별 과정 중심의 정책으로 변화시켰으며 지역문화시대에 발맞춰 연천 벽돌공장, 신망리 마을박물관, 평택 기지촌 여성평화박물관 ‘일곱집매’ 개관 지역재생 활성화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문화기관 최초로 문화다양성 지침서를 마련하는 등 문화다양성 확대에도 큰 힘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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