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5일 균열 사고가 발생한 고양시 상가건물 지하에서 보강 구조물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경기도 북부청]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5일 건물 균열 사고가 발생한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상가건물을 방문했다.
이날 사고 현장을 찾은 이 부지사는 사고 발생부터 보강 전반에 관해 설명을 들은 뒤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한경보 한국건설안전협회장, 장호면 세명대 교수, 최용화 경기대 교수와 관계자 등과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사진 왼쪽 2번째)가 5일 건물 균열 사고가 발생한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상가건물을 둘러본 뒤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북부청]
이 부지사는 회의에서 "건물 균열 사고로 도민들이 많은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이른 시일 내에 원상 복구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고양시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에서 지하 주차장 기둥이 파열되고, 인근 도로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가 건물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마두역 8번 출구가 폐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