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티알 주가 5%↑…이재명 "부동산범죄 근절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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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1-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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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라티알 주가가 상승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라티알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0원 (5.28%) 오른 1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보라티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주로 꼽힌다. 차홍권 사외이사가 이 지사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라는 이유에서다.

이날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에서는 부동산 관련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SNS를 올린 '명확행'(이재명의 확실한 행복) 7번째 공약으로 기획부동산 근절을 약속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발 불가능한 토지를 잘개 쪼개 개발 가능한 토지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는 기획부동산은 부동산에 대한 서민의 좌절감과 박탈감을 악용해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정부의 국토계획까지 마비시키는 중범죄"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기획부동산 근절에 집중했다면서 "시장 질서를 교란해 부당 이득을 노리는 부동산 반칙과 편법부터 제대로 잡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청과 협조하고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해 불법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는 기획부동산 범죄는 즉각 수사·검거하는 체계를 수립했다"면서 그 결과 147건 수사 의뢰, 기획부동산 관계자 15명 검거, 불법 수익 242억 원의 몰수·추징 보전 신청 등의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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