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 '비티에스, 더 베스트(BTS, THE BEST)'로 오리콘 주간 순위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1월 6일 오리콘이 발표한 '주간 앨범 순위' 최신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발매된 '비티에스, 더 베스트'는 순위 집계 기간 3000장 판매됐다. 이로써 '비티에스, 더 베스트'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 2000장으로 집계돼 방탄소년단은 오리콘 '주간 음반 순위 사상 100만을 달성한 14번째 해외 음악가가 됐다.
오리콘 측은 "해외 남성 음악가가 앨범의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한 것은 2004년 밴드 퀸(Queen) 이후 17년 9개월만"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비티에스, 더 베스트' 발매 직후인 2021년 6월 28일 자 '주간 앨범 순위'에서 첫 주 판매량으로는 해외 남성 음악가 역대 1위인 78만 2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비티에스, 더 베스트'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4년간 일본에서 낸 싱글과 음반 수록곡을 총망라한 음반으로, 일본 오리지널 곡 '필름 아웃(Film out)'과 오리콘 '주간 실시간 재생 순위(스트리밍 순위)' 사상 최단 누적 재생수 4억 회 돌파 기록(2021년 8월 16일 자)을 보유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총 23곡이 수록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