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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택수 전 이사관이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올해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 출마를 시사했다. / 사진= 임택수 전 이사관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고위직을 거쳐 충북 청주시 부시장을 마지막으로 명예퇴직한 임택수 전 이사관이 올해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 음성군수에 출마한다.
임 전 이사관은 음성군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공보관, 재난안전실장, 음성군 부군수 충주시 부시장, 청주시 부시장을 역임하고 명예퇴직한 그는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충북 지방자치단체에서만 내리 세번을 부단체장으로 근무한 인물이다. 다음주 중 음성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임 전 이사관은 국민의힘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정권 교체 여론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대정신에 맞게 중앙권력과 함께 지방권력도 바껴야 한다"라며 "현 정권이 공정과 정의를 주장하지만 그렇지 못한것 같다. 미래세대에 꿈을 주기 위해선 바른가치관이 잇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지역(음성군) 현재 상황을 보면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읍단위 행정구역이 두곳이면서도 낙후되어 가고 있는 게 안타깝다"라며 "공장만 많지 사람이 살수있는 곳이 아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출마를 하려는 이유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향인 음성군을 미래세대들에게 자유민주주의 가치하에 공정하고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중앙뿐만이 아니라 지역에서도 지도자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임택수 전 이사관의 입당으로 국민의힘 소속 음성군수 출마 경선 후보군은 이기동 전 충북도의장과 구자평 전 금왕읍장 등 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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