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에서 겨울 철새 보세요"…매일 15명 선착순

'청도요, 양진이 등 116종 서식…조류 전문가와 관찰 기회'

청도요[사진=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겨울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광릉숲 겨울 철새 탐조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 달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간 수목원에서 조류 전문가와 겨울 철새를 관찰한다.

국립수목원 숲해설센터를 방문, 선착순 접수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전역에 출현하는 조류는 573여종으로 알려져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에서는 166종이 관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도요, 양진이, 멋쟁이새, 홍여새, 말똥가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