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천을 찾은 관광객은 153만1000명이다.
전년 68만6000명보다 84만5000명(123%) 늘었다.
2016년 91만명, 2017년 84만명, 2018년 74만명으로 두 자릿수에 머물다 2019년 122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군은 '2020~2023 연천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유네스코 2관왕 생태관광 도시'란 브랜드를 구축하는 한편 재인폭포, 전곡 선사유적지, 호로고루성, 주상절리 등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DMZ 평화의 길을 조성하고, 지오카약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 밖에 지질·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해 타지역과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군은 올해 임진강 주상절리센터 건립,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사업, 지질명소 정비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경기 북부 대표 생태관광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철 군수는 "유네스코를 통해 인정받은 청정 자연과 생태환경은 연천군만의 브랜드이며 강점"이라며 "지속해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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