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평택 냉동창고 화재현장 찾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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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1-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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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저한 원인규명과 순직 소방관 영결식 철저한 준비 당부

평택 냉동창고 화재현장을 찾은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모습 [사진=경기도]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6일 3명의 순직 소방관이 발생한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공사 화재현장을 찾아 애도를 표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당부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1시 화재 현장에 도착해 화재진압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한 뒤 최병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달라”며 “최대한 유족들의 의견을 듣고 상의해 영결식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이 난 냉동창고는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경 공사현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6일 오전까지 진화작업을 벌였다.

진화과정에서 연락이 두절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3명은 이날 오후 12시 40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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