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344명 규모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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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1-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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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피해 본 이들 위해 참여 조건 완화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올해 21억1700만원을 들여 344명 참여 규모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펴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해 참여 조건을 완화, 기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재산 3억원 이하자로 제한하던 소득·자산 기준을 4억원 이하자로 변경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상·하반기 두 번에 나눠 4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연간 계획 인원의 절반인 172명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해 이뤄질 전망이다.

사업비도 절반인 10억5850만원을 투입하며, 근로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참여자는 책마을 도서 배달,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낙엽 퇴비화 사업과 성남시민농원 조성, 마을 콘텐츠 사업 지원 등 29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일하고, 일당 5만4960원을 받게 되며,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근로에 일당 2만748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한다. 
 

[사진=성남시]

참여하려는 성남시민은 기한 내 신분증,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관계증명서(해당자),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자격요건과 세대주 여부,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내달 24일 선발자에게 개별로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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