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1기 신도시 노후화 정부의 조속한 대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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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1-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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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정부차원의 거시적 지원 촉구

  •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6일 "1기 신도시 노후화에 대한 정부차원의 거시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대안을 요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5개시 공동 토론회에 참석, "조성 된지 30년이 넘은 노후한 1기 신도시 재생을 위해서는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의 정책과 재정적 지원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조속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위해 성남, 부천, 고양, 군포 등 1기 신도시를 안고 있는 인근 지자체와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최 시장을 비롯한 5개 단체장은 지난해 12월 10일 국회에서 정부의 신도시 재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신도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안양시]

현재 23개 단지에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개 단지에 허가신청이 이뤄진 상태다. 또, 조합설립인가는 기존 3개 단지에 더해 올해 2∼3개 단지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올해 10억원의 기금 확보를 토대로 매년 적립해 단지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안전진단과 컨설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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