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하루 만에 흥행 수익 1위 탈환…'경관의 피'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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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1-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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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하루 만에 일일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월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전날(6일) 4만7141명이 관람해 일일 흥행 수익 1위 자리를 꿰찼다. 총 누적 관객 수는 629만8539명이다.

앞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월 5일 개봉한 한국 영화 '경관의 피'에게 흥행 수익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밀려났던바.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으며 거침없는 흥행력을 자랑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해 12월 15일 개봉해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60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력을 자랑하는 중이다.

조진웅·최우식 주연 영화 '경관의 피'는 흥행 수익 2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4만518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4389명이다.

영화 '경관의 피'는 일본 작가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영화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 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애니메이션 '씽2게더'는 3만3699명을 동원하며 3위를 유지했고,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는 1만3320명을 동원하며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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