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4일까지 5차례에 걸쳐 ‘2022년 주요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를 개최한다.
첫 날인 7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원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이 주인되는 지방정부’ 분야 실국 보고와 토론 등을 진행했다.
먼저 기획조정실은 △민선7기 성공적 마무리 뒷받침 △충남의 미래 발전 선도 정책과 전략 마련 △일 잘하는 충남도정 구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한 도정비전 실현 △수요자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및 규제 개선 △도민중심 정보화 및 지능정보서비스 고도화 △양극화 대응 정책 발굴·시행 등을 올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자치행정국은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양극화 해소 기반 마련 △참여와 상생으로 더불어 잘사는 충남 구현 △일·가정 양립을 선도하는 조직·인사 운영 △안정적 도정 운영 뒷받침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 △서천 ‘국가통합보안산업클러스터’ 조성 △충남혁신도시 랜드마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인재개발원은 △국·도정 성과 창출 지원을 위한 정책 교육 강화 △직급별 맞춤형 역량 향상 교육 강화 등을, 충남도립대학교는 △전국 공립대 최초 무상교육 실현 △발전재단 설립·운영 등을 추진한다.
데이터정책관은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 활성화 등을, 감사위원회는 청렴한 지방정부 달성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도정의 모든 초점은 220만 도민에게 맞춰져 있다”고 하면서 “도민 한분 한분에게 우리의 계획을 말씀드린다는 사명감으로 보고회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양 지사는 이어 “올해는 현 정부와 민선7기 충남, 새 정부와 민선8기 충남이 교차하는 해”라며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2022년 충남은 도정 전열을 재정비해 대한민국과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 서산공항 건설 △충남혁신도시 완성 △탈석탄 지역 대체 사업 발굴 △국방클러스터 조성 △보령머드엑스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 메가 이벤트 성공 개최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 숙원 사업 해결에 매진하는 한편, 4대 행복과제를 고도화 하고, 민선7기 충남의 고민과 경험, 성과가 담긴 충남형 선도모델을 국가정책에 반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오는 10일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분야 6개 실국, 11일에는 ‘활력이 넘치는 경제’ 분야 2개 실국, 13일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분야 4개 실국, 14일 ‘풍요롭고 쾌적한 삶’ 분야 3개 실국에 대한 주요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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