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직접일자리로 106만명을 채용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1월에 뽑는다. 이 차관은 "연초 동절기를 맞아 노인·저소득층·장애인·청년 등 고용취약계층이 직면한 일자리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물가 잡기에도 나선다. 이 차관은 "설 명절 기간 물가 불안이 발생하지 않게 예년보다 일주일 빠르게 설 명절 3주 전인 다음 주부터 16대 성수품 공급을 평시보다 확대한다"며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활용 고도화도 논의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 핵심 과제로 대규모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보다 56% 많은 5797억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연내 AI 학습용 데이터 310종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1300여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2022년이 코로나19 위기 끝이 돼 완전한 경제회복을 이루도록 경제팀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제적 물가 대응 노력이 서민생활 안정 체감도 제고로 이어지도록 정책 역량을 총집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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