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 방안' 공약을 발표하고 "수도권 어디서나 30분 출근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1기 GTX 노선 연장 △2기 GTX 3개 노선을 추가해 수도권을 하나의 메가시티로 △GTX 노선 따라 콤팩트 시티를 건설해 총 25만호 공급 △수도권 버스·지하철 노선, 실핏줄처럼 보장 등을 언급했다.
윤 후보는 "GTX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을 시속 150㎞ 이상으로 운행하여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메가시티로 이어준다"라며 "지하철보다 건설 비용과 민원도 적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2기 GTX 노선을 따라 1만~2만호 안팎의 '콤팩트 시티'를 복수로 건설해 총 25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콤팩트 시티'는 기존의 대규모 신도시와 달리 비교적 작은 토지에 병원, 상점, 학교 등 모든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춘 소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하는 것으로 '압축 도시'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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