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원예산업 발전 공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유연 기자
입력 2022-01-07 10: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원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대표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컬리는 2020년 2월 꽃을 새벽배송과 연계해 판매하는 '농부의 꽃' 브랜드를 온라인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농부의 꽃'은 꽃다발이 아닌 절화 상품을 취급한 것이 특징이며 중간 유통단계가 많은 기존 꽃 유통 시장의 비효율을 개선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졸업식, 입학식, 결혼식 등 꽃을 선물하는 행사들이 취소되며 화훼농가가 극심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던 상황에서 매출 보전에도 기여한 점도 공로로 인정받았다.

마켓컬리 농부의 꽃은 꽃을 이벤트 상품이 아닌 상시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시켰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꽃 상시 판매는 농가가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고, 그 결과 연중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마켓컬리가 판매한 튤립과 프리지아는 약 30만본으로 국내 화훼시장의 3~4% 정도 규모다. 맨드라미, 소국, 장미, 칼라, 해바라기 등 기존 소형 꽃 매장에서는 취급할 수 없는 총 280여종 절화를 판매했다.

컬리는 농부의 꽃 출시 이후 20개월 만에 약 180만 송이 이상의 꽃을 판매했으며 지난해 화훼 상품으로만 약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준규 마켓컬리 리더는 “컬리는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가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을 추구해왔다”며 ”더 많은 화훼 상품을 입점해 생산자에게는 좋은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마음에 위로를 주는 상품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