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41% 기록…50대·남성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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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1-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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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조사…지난해 9월 이후 첫 40%대

  • 부정률은 4%p 하락 50%…4개월 내 최저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오전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이 끝난 뒤 서명판에 서명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7일 한국갤럽의 1월 1주(4~6일)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조사에 따르면, 긍정 평가율은 41%다. 부정 평가율은 50%였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했다.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는 3주 전인 지난해 12월 3주차 대비 4%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4%p 하락했다. 긍정률이 40%대에 올라선 것은 작년 9월 둘째 주 이후 처음이며, 부정률 50%는 4개월 내 최저치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각각 △18~29세 29%·50% △30대 39%·55% △40대 52%·44% △50대 49%·45% △60대 37%·56% △70대 이상 33%·52%다.
 
남성의 경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12월 3주차 조사에서 3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9%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41%로 8%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52%로 7%p 줄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 1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25%)다. 직전 조사보다 비율이 4%p 늘었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26%)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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