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확진 이어져…3일 연속 200명 대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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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록곤 기자
입력 2022-01-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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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버스 업체 관련 6명 추가…3명 오미크론 확진

  • 사망자 4명, 위중증 환자 51명, 중증 병상 가동률 82.5%

한주 간(1월 1~7일) 일일 평균 확진자는 205.1명 발생했다.  [그래픽 = 최록곤 기자]

부산 지역은 3일 연속 200명 대 확진자가 발생, 확진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시내버스 업체와 관련 오미크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7명, 누적 2만650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1건 발생했다. 동구 시장 관련, 7명 확진됐고, 기존 감염집단 4곳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던 시내버스 업체 관련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3명은 오미크론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시내버스 이용자들에게 선제적인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사망 사례가 4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315명이다. 대부분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80대 1명, 70대 2명, 50대 1명이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고,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는 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1명이고,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63중 52개(82.5%)를 사용하고 있다. 

일방 병상은 구포성심병원에 19개 추가되면서, 현재 706개 중 405(57.4%)를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405개 중 766(54.5%)개 가동 중이다.

한주 간(1월 1~7일) 일일 평균 확진자는 205.1명 발생했다. 직전 주(12월 25~31일)에 289.8명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확진세가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1일 212명 △2일 216명 △3일 173명 △4일 145명 △5일 255명 △6일 228명 △7일 207명이다.

이날 0시까지 부산 인구 대비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률은 82.2%, 3차 접종자(부스터샷)는 4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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