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이날 오전 11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00원 (5.25%) 오른 3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풍제약 주가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다음 주에는 경구용 치료제(먹는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온다"고 밝히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제까지 화이자와 총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총 24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 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가 내주 들어온다는 것이 김 총리의 설명이다.
도입 날짜는 13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내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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