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융합센터'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회원가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2-01-07 15: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동남권 나노기술지원기관으로 역할 확대 기대

밀양나노융합센터 전경.[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밀양 나노융합센터가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이사회 승인을 통해 협의체 회원기관으로 등록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는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인가한 사단법인으로 나노인프라 간 정보공유 및 연계활성화를 주요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나노기술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화와 인력양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나노기술의 패러다임 변화 및 수요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나노인프라 간 공동협력체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나노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개발, 연구지원사업, 인력양성사업 수행과 더불어 보유기술, 장비에 대한 통합정보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매진하고 있는 기관이다.
 
본 협의체의 회원은 국비를 포함해 총 300억원 이상의 구축비가 투입된 나노기술 분야 연구 인프라(공동연구시설) 기관으로 연구지원 서비스 개시 후 1년이 지나야 회원자격이 부여된다. 현재 나노종합기술원(대전)과 한국나노기술원(수원), 나노융합기술원(포항), 나노기술집적센터(광주, 전주), 나노융합실용화센터(대구) 6개 기관만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밀양 나노융합센터를 비롯해 6개 기관을 신규회원으로 등록시켜 앞으로 전국 나노인프라 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별 특화산업 및 전문인력 양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나노인프라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며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제공 및 관련 연구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회원기관: 경남테크노파크나노융합센터(밀양),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UNIST연구지원본부, DGIST 중앙기기센터, 전북대학교 반도체물성연구소 밀양 나노융합센터는 ‘나노금형기반 맞춤형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으로 부북면 무안로 761 일원에 총 79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8월에 건립됐다. 나노금형 기반 응용제품 개발에 필요한 공정 및 분석장비 등 총 17대의 장비를 구축했고, 현재 19개의 기업․기관들이 센터에 입주해 나노분야 기술개발과 응용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위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3년간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능성 필름 공정기술개발과 장비구축,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나노융합센터의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회원가입으로 향후 동남권 나노기술분야 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나노융합 국가산단 입주 기업과 지역 기업들의 R&D 및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