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70조원을 돌파했다. 생활가전은 물론 TV 등 부문에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란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74조7219억원, 영업이익 3조867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전년 매출 58조579억원과 비교했을 때 28.7% 성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조8677억원을 기록해 전년 영업이익 3조 9051억원과 비교해 1.0% 감소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 4조원대를 전망했으나 이를 넘지는 못했다.
지난해 4분기는 연결기준 매출 21조89억원, 영업이익 6816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 역시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이며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7조3991억원, 영업이익 8627억원과 비교했을 때 각각 20.7% 늘고 21% 줄어든 수준이다.
또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 매출 18조7867억원, 영업이익 5407억원에 비해서는 각각 11.8%, 26.1%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생활가전과 함께 TV 등 부문에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생활가전(H&A본부) 부문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20조5841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 미국 월풀을 2조2000억원가량 앞지르기도 했다.
TV 부문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이 커지며 판매량이 확대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OLED TV 출하량은 650만대로 전년 365만대에서 대폭 성장했다.
그 가운데 LG전자는 약 6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전장(전자장비) 사업에서는 여전히 흑자 전환을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구체적인 부문별 실적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 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74조7219억원, 영업이익 3조867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전년 매출 58조579억원과 비교했을 때 28.7% 성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조8677억원을 기록해 전년 영업이익 3조 9051억원과 비교해 1.0% 감소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 4조원대를 전망했으나 이를 넘지는 못했다.
지난해 4분기는 연결기준 매출 21조89억원, 영업이익 6816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 역시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이며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7조3991억원, 영업이익 8627억원과 비교했을 때 각각 20.7% 늘고 21% 줄어든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생활가전과 함께 TV 등 부문에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생활가전(H&A본부) 부문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20조5841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 미국 월풀을 2조2000억원가량 앞지르기도 했다.
TV 부문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이 커지며 판매량이 확대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OLED TV 출하량은 650만대로 전년 365만대에서 대폭 성장했다.
그 가운데 LG전자는 약 6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전장(전자장비) 사업에서는 여전히 흑자 전환을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구체적인 부문별 실적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 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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