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시장 지하에는 터널이 뚫려 있습니다. 바로 '베이거스 루프(Vegas Loop)'인데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보링컴퍼니가 만든 지하 터널입니다.
전시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되어 관람객들은 테슬라 차량을 타고 이 터널을 통해 전시관을 이동하기도 했는데요. 컨벤션센터의 센트럴 홀, 웨스트 홀, 사우스 홀 3곳에서 정차해 관람객 이동을 도왔습니다. 도보 15~20분 거리를 1~2분 만에 돌파했습니다.
베이거스 루프는 향후 라스베이거스 지역에 설치된다고 하는데요. 일방향으로 나있는 이 터널을 통해 교통 체증 문제 해소 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주경제 CES 2022 촬영팀에서 베이거스 루프를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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