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원천기술 상용화기술개발 사업' 신규 과제 10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고 기간은 오는 10일부터이고, 접수는 2월 7~28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받는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이 신북방 국가의 우수 원천·혁신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협력 상용화 기술개발(R&D)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의 우수 기술을 활용해 R&D와 상용화에 성공하고, 신시장 개척까지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계속 과제 포함 41억9000만원이다.
중기부는 그동안 러시아를 협력 대상국으로 지정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협력 대상국에 우크라이나를 추가해 지원한다.
올해는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사업 추진 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을 개선했다.
양 기업간 사전 협의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고 기간을 약 7주로 확대했고, RFP를 사업 공고 일주일 전부터 사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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