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주가 20%↑..."원자력안전 연구 58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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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1-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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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성파워텍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기준 보성파워텍은 전 거래일 대비 20%(675원) 상승한 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 시가총액은 199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3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보성파워텍은 원자력 발전소 관련주다.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올해 580억원을 투입해 중소형 원자로 규제 기술을 포함한 원자력 안전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긴 '2022년 원자력 안전 연구개발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원자력 안전 연구개발비는 지난해(655억8000만원)보다 11.6% 줄었다. 


중소형 원자로 안전 규제 기반 기술 사업(중소형 원자로 규제 기술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중소형 원자로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중소형 원자로 인허가에 특화된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이 결정됐다.

원안위는 "중소형 원자로는 기존 원전 규제 기준과 다른 혁신적 개념의 규제 적용이 예상된다. 이를 위해 중소형 원자로 인허가 심사를 위한 규제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고유 규제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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