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경제 분야 36대 성과'를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홍 부총리는 10일 페이스북에 "이번 정부의 지난 5년간 경제 분야 성과와 과제를 있는 그대로 국민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기 위해서 오늘부터 약 15일간 (36대 경제와 과제를) 매일 약 3개 내외로 묶어 차례대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와 함께 문재인 정부 경제 분야 36대 성과와 과제를 함께 발표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했다는 내용을 포함해 잘 알려진 내용도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성과'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문재인 정부 경제 분야 36대 성과'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여기에는 거시경제·혁신성장·포용성장·구조전환 등 4개 분야 36가지 과제 담겼다. 정부는 책자를 통해 "국민과 정부가 합심해 성장과 분배, 혁신과 포용, 회복과 도약 등 경제정책의 다방면에 걸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자평했다.
홍 부총리는 "국민,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한마음으로 합심해 이뤄낸 최근 우리나라의 주요 경제 성과를 바로 알고, 우리 경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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