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이 앞서 확보했던 중국산 요소 가운데 1차분을 국내에 들여오게 됐다.
LX인터내셔널은 중국에 투자한 요소비료 플랜트를 통해 확보한 중국산 요소 1100톤을 국내에 도입, 오는 11일 부산항에 도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물량은 지난해 11월 긴급 확보한 중국산 요소 1만톤 중 최근 중국 정부의 수출 승인을 받은 1차분이다.
이번에 들여오는 요소는 요소수 310만 리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전량 차량용 요소수 제조업체에 공급된다. 향후 잔여분 8900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2차분 4200톤도 중국 정부의 수출 승인을 앞두고 있어 다음 달 도입 예정이다.
요소를 긴급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중국에 투자 자산으로 확보한 요소비료 플랜트가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분 29%를 갖고 있다. 이 플랜트는 연간 100만톤 규모의 요소를 생산하며 LX인터내셔널은 생산된 요소에 대한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판권을 갖고 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가 직접 투자한 요소 생산 자산을 통해 중국산 요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급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전 세계 50여 개의 글로벌 사업 거점과 해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요소를 비롯한 주요 품목의 공급망 다변화 및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차원의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인터내셔널은 한국요소얼라이언스의 연합 수요를 바탕으로 해외 공급업체와 단체 구매 계약 체결에 나선다. 또 긴급한 요소 수급 위기 발생 시 가용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LX인터내셔널은 중국에 투자한 요소비료 플랜트를 통해 확보한 중국산 요소 1100톤을 국내에 도입, 오는 11일 부산항에 도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물량은 지난해 11월 긴급 확보한 중국산 요소 1만톤 중 최근 중국 정부의 수출 승인을 받은 1차분이다.
이번에 들여오는 요소는 요소수 310만 리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전량 차량용 요소수 제조업체에 공급된다. 향후 잔여분 8900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2차분 4200톤도 중국 정부의 수출 승인을 앞두고 있어 다음 달 도입 예정이다.
요소를 긴급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중국에 투자 자산으로 확보한 요소비료 플랜트가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분 29%를 갖고 있다. 이 플랜트는 연간 100만톤 규모의 요소를 생산하며 LX인터내셔널은 생산된 요소에 대한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판권을 갖고 있다.
한편 LX인터내셔널은 한국요소얼라이언스의 연합 수요를 바탕으로 해외 공급업체와 단체 구매 계약 체결에 나선다. 또 긴급한 요소 수급 위기 발생 시 가용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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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이 지분을 갖고 있는 중국 네이멍구 요소비료 플랜트 전경[사진=LX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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