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기준 에너토크는 전 거래일 대비 8.87%(900원) 상승한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너토크 시가총액은 107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2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에너토크는 원자력 발전소 관련주다.
9일(현지시간)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랑스 주간지 르주르날뒤디망쉬와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 기존 원전에만 500억유로(약 68조원) 투자가 필요하고 신규 원전에도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브르통 위원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와 핵에너지에 함께 투자해야만 EU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0'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며 원전과 천연가스를 환경친화적인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7개 회원국에 전달된 '지속가능한금융 녹색분류체계' 초안에는 원전에 대한 투자는 2045년까지 녹색으로 분류하고,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을 위한 투자는 2040년까지 지속가능한 투자로 인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천연가스에 대한 투자는 탄소 배출량이 설정된 기준 범위 안에 머문다는 조건으로 2030년까지 녹색 투자로 간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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